"내 의견을 듣고 싶나. 맨유가 잉글랜드에서 최고의 팀이다."
맨체스터 더비를 앞둔 만치니 맨체스터 시티 감독은 맨유가 맨체스터 시티 보다 강하다고 말했다. 만치니 감독은 8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각) 벌어지는 맨시티와 맨유의 2011~2012시즌 잉글랜드 FA컵 경기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영국 BBC가 보도했다.
만치니 감독은 "맨유는 강한 정신력을 가진 강팀이다. 그들은 최고 수준에 도달해 있다"면서 "우리는 지난 2년의 노력으로 맨유와 같을 수는 없다. 맨유는 지난 25년 동안 강한 정신력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는 계속 우승한다면 발전할 수 있다. 우리는 지난해 우승을 시작했을 뿐이다. 이제 겨우 2년 지났다"고 말했다.
이탈리아 출신 만치니 감독은 2009년 12월 마크 휴즈 감독으로부터 맨시티의 지휘봉을 넘겨 받았다. 만치니의 맨시티는 지난해 FA컵에서 우승을 하면서 35년 만에 처음으로 무관의 가뭄에서 벗어났다.
맨시티는 이번 2011~12시즌 맨유와의 첫 맞대결(2011년 10월 23일)에서 6대1의 기록적인 대승을 기록했다. 하지만 만치니 감독은 "당시 맨유는 10명의 선수로 40분 동안 경기했다. 그건 무척 어려운 일이다"며 당시 대승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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