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은 올해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1조9000억원을 투자를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신규 일자리 8000개를 창출하는 등 공격 경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신세계그룹은 글로벌 경제위기가 이어지면서 국내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가운데, 내수 경기 활성화에 보탬이 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신년 경영계획을 마련했다.
신세계그룹의 올해 총 투자 규모는 모두 1조9000억원으로 지난해(1조4000억원) 보다 36% 가량 늘린 규모다.
올해 투자 계획의 핵심은 기존 사업 분야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점과, 신(新) 성장동력 발굴 및 브랜드 가치 제고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점이다.
이마트의 경우에는 올해에도 전년과 비슷한 수준의 신규 점포 출점 계획을 갖고 있으며, 기존 시설 리뉴얼 및 물류시스템 혁신, 매입 구조 개선을 통해 가격·상품의 독자적 경쟁력을 확보하는 등 대형마트 본연의 경쟁력을 키운다는 방침. 백화점은 올해 상반기 경기 의정부시에 수도권 동북부 최대 규모의 의정부점을 열고, 멀티플렉스 영화관 및 대형 서점 등 엔터테인먼트와 편의 시설을 두루 갖춘 쇼핑몰을 선보여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잡게 할 계획이다.
또한 백화점 경기점은 올 하반기 증축·리뉴얼 공사를 마무리 짓는 등 다양해진 고객의 요구에 걸맞은 상품 및 서비스를 개발키로 했다.
2015년 이후 문을 열 예정인 하남 유니온스퀘어을 비롯, 대전 유니온스퀘어, 동대구 복합환승센터, 인천 청라지구, 안성 쌍용차 부지 등의 복합쇼핑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복합쇼핑몰에는 유통 시설, 패션전문관, 영화관, 공연 및 전시공간 등 쇼핑과 엔터테인먼트, 문화, 레저 등이 결합된 시설이 들어선다.
또한, 복합쇼핑몰 사업과 함께 온라인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등 유통업계 최강의 자리를 굳힌다는 계획이다. 온라인몰은 올해 1조원 이상의 매출을 예상하는 등 미래형 사업구조를 확고히 구축하기 위해 물류 인프라 투자를 적극 확대하고, 고객 만족을 극대화 하는 방안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 같은 투자를 통해 신세계그룹은 지난해(6600명) 보다 21% 늘어난 모두 8000명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을 갖고 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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