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는 10일 4라운드 일정을 모두 마쳤다. 팀마다 36경기를 치러 정규리그 전체 일정의 66.7%를 소화한 셈이다. 동부의 선두 질주가 계속된 가운데 6강 진출팀 윤곽도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특히 전자랜드, 모비스, LG, SK 등이 펼치는 6위 싸움도 더욱 흥미를 끌게 생겼다.
이들 가운데 가장 관심을 받는 팀은 '만수' 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모비스다. 모비스는 10일 현재 16승20패로 딱 6위에 턱걸이를 하고 있다. 하지만 모비스를 우습게 보는 팀은 하나도 없다. 우승후보로까지 거론하는 감독들도 있다. 바로 2월초 합류하는 '빅맨' 함지훈 때문이다.
2009~2010시즌 모비스의 통합우승을 이끈 뒤 상무에 입대한 함지훈은 오는 2월3일 제대한다. 함지훈은 최근 휴가를 받아 모비스의 홈과 원정을 따라다니며 경기를 관전했다. 이미 유 감독으로부터 팀 합류 전 준비해야 할 사항을 주문받았다.
유 감독은 "지훈이한테 특별한 얘기는 안했다. 다만 테렌스 레더와 어떻게 플레이를 할 것인가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하라고 했다"며 "아무래도 함지훈과 레더의 콤비플레이가 중요하기 때문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유 감독은 "미들슛 연습도 많이 하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함지훈은 올시즌 최고의 파워포워드로 떠오른 KGC 오세근 뿐만 아니라 각팀 용병들과도 대등한 기량을 펼칠 수 있는 후보다. 키 1m98의 함지훈은 공격 뿐만 아니라 수비 능력도 뛰어나고, 경기를 보는 시야도 굉장히 넓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 감독이 2009~2010시즌 키워낸 '작품'이다.
모비스는 함지훈이 가세하면 골밑 전력이 굉장히 강해진다. '한국형' 용병 테렌스 레더와의 콤비 플레이가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올시즌 상대전적에서 4전 전패를 기록중인 동부, KGC, KCC와의 대결에서도 대등한 골밑 싸움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둘의 호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유 감독은 "레더보다는 지훈이가 많이 맞춰줘야 할 것이다. 림을 중심으로 오른쪽과 왼쪽에 걸쳐 많은 움직임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지훈이 복귀하면 모비스는 2009~2010시즌 전력을 되찾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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