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일본 최고의 투수로 메이저리그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다르빗슈 유의 계약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다.
지난달 20일(이하 한국시각) 텍사스 레인저스는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다르빗슈에 대한 독점 교섭권을 확보했다. 이후 30일 이내에 계약이 이뤄져야 다르빗슈는 올시즌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있다. 양측의 협상 마감시한은 19일 오전 7시다. 이때까지 계약이 이뤄지지 않으면 원소속팀 니혼햄은 텍사스 구단이 적어낸 5170만달러의 포스팅비를 받지 못한다. 물론 다르빗슈도 메이저리그 진출을 내년으로 미뤄야 한다.
13일까지 외신을 통해 보도된 양측의 입장을 정리해 보자. 일단 텍사스는 계약을 낙관하고 있는 분위기다. 폭스스포츠는 이날 '소식통에 따르면 레인저스가 다르빗슈 계약 성사를 점차 낙관하고 있으며, 레인저스는 다르빗슈 영입에 성공할 경우 FA 프린스 필더를 포기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미 지난달 다르빗슈는 텍사스 구단의 초청을 받아 레인저스볼파크를 둘러봤고 놀란 라이언 구단주 등 관계자들과도 인사를 나눴다. 협상이 어느 정도 진척됐음을 알려주는 대목이다.
이후 미국 언론들은 다르빗슈가 평균 연봉 1500만달러 이상을 원한다고 보도했고, 일본쪽에서는 한술 더떠 평균 연봉 2000만달러는 돼야 합의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텍사스는 지난 2006년 보스턴이 마쓰자카 다이스케에게 보장해준 6년 5200만달러 수준을 출발점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입장차가 너무 커 계약이 불발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그러나 지난 11일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다르빗슈가 희망 연봉을 당초보다 낮춘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저리그 관계자는 "포스팅시스템과 FA 계약은 다르다는 것을 다르빗슈가 이해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즉 텍사스가 조건을 좀더 높여 제시할 경우 계약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다.
하지만 지난해 라쿠텐의 이와쿠마(현 시애틀)가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오클랜드 입단을 노리다 계약이 불발된 사례가 있다. 다르빗슈가 메이저리그 진출 꿈을 이룰지 역시 신중하게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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