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가 프로리그 랭킹에 이어 클럽 랭킹에서도 일본 J-리그를 압도했다.
지난해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준우승팀인 전북 현대가 아시아 최고의 클럽으로 인정받았다. 국제축구역사통계재단(IFFHS)은 13일(한국시각) 올해 첫 클럽 랭킹을 발표했다. 44위에 랭크된 전북이 50위에 머문 수원 삼성을 제치고 아시아축구연맹(AFC) 가맹국 클럽 중 최고 순위에 올랐다. 지난해 11월 발표한 랭킹에서는 수원이 40위, 전북이 41위였다.
전북, 수원에 이어 FC서울(107위), 포항 스틸러스(243)가 뒤를 이었다.
이란 세파한이 128위에 랭크됐고, J-리그 팀 중에서는 134위에 오른 세레소 오사카가 가장 높은 순위였다. 나고야 그램퍼스와 가시와 레이솔이 공동 145위, 감바 오사카가 148위로 뒤를 이었다.
IFFHS가 12일 발표한 리그 랭킹에서 K-리그는 아시아 최고인 18위에 올랐다. J-리그는 25위에 그쳤다.
K-리그 팀들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은 클럽 국가대항전인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기 때문이다. 2009년 포항이 이 대회에서 우승한데 이어 2010년에는 성남이 정상을 밟았다. 지난해에는 전북이 준우승을 했고, 수원이 4강에 들었다.
객관적인 성적에서 일본 J-리그 팀을 압도했다. 반면, J-리그 팀은 지난해 4강에 들지 못했다.
한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가 1~2위를 지켰고, 박지성의 소속팀 맨유는 4위에 랭크됐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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