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가 다시 하나로 뭉쳤다.
13일 안양실내체육관. 11일 동부전에서 역대 한경기 팀 최소득점(41점)의 불명예 기록 때문이었을까. 오리온스와의 홈경기를 앞둔 KGC 이상범 감독은 선수단을 향해 쓴소리를 이어갔다. 그는 "차라리 지난해 멋모르고 덤빌 때가 나았다. 1,2,3라운드의 활기찬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며 강한 어조로 이야기했다.
이 감독은 향후 계속해서 상위권 싸움을 하기 위해 '내부 결속'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모두 자기 자신을 이기지 못하고 있다. 하나로 뭉쳐 내부의 적을 물리친다면, 승부는 자신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쓴소리에 정신이 번쩍 들었을까. 유독 KGC 선수들의 몸놀림이 가벼웠다. 이 감독이 말한 활기찬 모습이 다시 보였다. 오세근은 1쿼터 종료 1.7초를 남기고 높이 뛰어올라 상대 슈팅을 블록슛으로 관중석까지 쳐내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반면 시즌 첫 3연승에 도전한 오리온스 선수들은 몸이 무거워 보였다. 어깨가 좋지 못한 최진수 대신 선발 출전한 이동준은 공을 잡는 횟수가 눈에 띄게 적었다. 1쿼터 야투 시도는 한차례. 이마저도 점수로 연결되지 못했다. 2쿼터부터 최진수가 투입됐지만 야투 성공률은 좋지 못했다. 오리온스는 턴오버에 발목을 잡혔다. KGC가 유기적인 플레이로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가는 것과는 달랐다. 전반에만 13개의 턴오버를 범했다. KGC는 김성철 양희종을 활용해 오리온스의 중심인 김동욱을 봉쇄하는데 집중했다. KGC는 전반을 36-19로 크게 앞선 채 마쳤다.
3쿼터 들어 오리온스가 실수를 줄여 추격을 시작했지만, 이미 점수차가 너무 벌어진 상태였다. 4쿼터에도 KGC는 고삐를 늦추지 않았고, 78대60으로 대승을 거뒀다. KGC는 오세근, 박찬희, 이정현, 로드니 화이트 등 4명의 선수가 두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누구 하나 튀는 모습이 아닌, 하나의 팀으로 똘똘 뭉친 모습이었다.
인천에서는 선두 동부가 전자랜드를 78대58로 여유있게 물리쳤다.
인천=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안양=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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