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여왕' 김연아(22·고려대)의 등장에 외국 선수단이 환호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14일 KBS 1TV '스포츠9'에서는 13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베르기젤 슈타디온에서 열린 제1회 인스브루크 동계유스올림픽 개막식 현장이 전파를 탔다. 이번 대회에서 세계 70개국 1059명의 선수(15~18세)들은 15개 세부종목에 참가해 열흘간 모두 63개의 금메달을 놓고 겨룬다.
동계유스올림픽 홍보대사인 김연아는 이날 개막식에서 두번째 주자로 성화를 봉송해 관심을 모았다. 성화를 연결하기 위해 김연아는 객석 상단을 향해 달렸다. 선수단들을 가로질러 가던 김연아의 왼편에 서있던 미국 선수단은 김연아를 보자 환호했다. 휴대폰으로 김연아를 연신 촬영하는가 하면 김연아와 손바닥을 마주치기 위해 팔을 뻗고, 지나가는 모습에 입을 벌리고 눈을 떼지못한 채 바라보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옆에 선수들이 난리가 났네요", "성화봉송주자들 중에서 인기짱인 듯", "입을 못다무네요", "선수들 마음이 이해가 된다", "김연아 따라 몸 돌리는 게 너무 웃긴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연아는 이번 대회에 참여한 한국의 피겨 유망주들을 응원하고 '롤모델과의 만남' 행사에 참석하는 등 공식 일정을 수행한 뒤 오는 16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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