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티에리 앙리(34·아스널)가 괜한 구설에 휘말렸다. 아스널 팬들의 분노에 맞부딪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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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대중 일간지 더선은 16일 스완지시티전 원정에서 2대3으로 패한 직후 일군의 서포터스들이 앙리와 아스널 선수들을 향해 비난을 퍼부었다고 밝혔다. 팬들의 응원을 호소한 앙리의 제스처가 괜한 오해를 불러일으켰다.
경기 후 앙리가 동료들과 함께 스완지까지 장거리 원정 응원을 와준 팬들을 향해 감사를 표하는 자리였다. 몇몇 팬들이 아스널에 대한 실망을 직설적으로 드러냈다. "아스널만의 열정과 색깔, 투지는 대체 어디로 갔냐"고 소리쳤다. 앙리는 "아스널 뒤에서 선수들의 든든한 힘이 돼달라. 부정적으로 대하지 말라"고 되받아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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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미국리그에서 단기 임대로 돌아온 '레전드' 앙리는 첫 출전한 FA컵 리즈전에서 골을 기록하며 또다시 '아스널의 영웅'으로 떠올랐다. 스완지전에서도 후반 18분 교체출전했지만 팀을 패배에서 구해내지 못했다.
벵거 감독은 "앙리를 늘 선발로 내세우고 싶은 유혹을 받는다"고 털어놨다. "앙리가 그라운드에 나서면 상승효과가 있다. 여전히 위협적인 존재"라고 평가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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