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규리가 6년 만에 안방극장을 찾는다.
MBC에 따르면 김규리가 오는 2월 11일 첫 방송될 '천 번의 입맞춤'의 후속 드라마 '무신'에 출연한다. 김규리는 극 중 고려시대 최고 권력자인 최충헌(주현)의 손녀이자, 최우(정보석)의 딸로서, 우연히 만난 노예 출신인 김준(김주혁)에게 관심을 느끼는 캐릭터다.
김규리는 '영재의 전성 시대' 이후 6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한 데 대해 "오랜만에 복귀라 누구보다 떨리지만, 촬영장에서 살아가는 게 하루하루 즐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규리는 "송이는 사랑 빼고 모든 것을 가진 비련의 인물이다. 최고 권력자의 손녀로 '조용한 카리스마'를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침착한 평소 성격에 비해 기개 있는 고려여성을 연기하면서 대리만족을 느낄 것 같다"는 김규리는 "인물을 통해 대중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선보드릴 것이 벌써부터 기대된다"고 말했다.
'무신'은 강력한 무신 정권이 존재하던 시기의 고려를 배경으로 약 60여 년간 황제를 대신해 통치해오던 정권을 뒤엎고 최고의 자리에 오르는 노예 출신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다.
김겨울 기자 win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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