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퍼펙트 게임'이 고 최동원 기념 야구박물관 건립위원회에 영화 관련 물품들을 기증했다.
'퍼펙트 게임' 팀은 영구 결번된 최동원 선수의 등 번호 11번이 새겨진 유니폼에 배우 조승우의 사인을 담아 영화 시나리오북, 시나리오를 그림으로 만들어 놓은 콘티북, 포스터와 함께 고 최동원 감독의 어머니와 추진위원회 측에 전했다.
권기우 상임위원장은 이번 기증에 대해 "'퍼펙트 게임'이 영화를 통해 한국 야구의 전설 최동원 감독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킬 수 있도록 해줘서 감사하다. 꼭 박물관을 건립해 전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고 최동원 감독의 어머니 김정자씨는 "부산 시사회 때 영화를 봤다. 옛 시합 때 생각이 나 가슴이 뭉클했다. 이번 기증을 통해서 다시 한번 아들 생각을 해줘 영화를 만든 분들과 출연한 배우 모두에게 감사하다. 특히 힘든 역을 맡아 힘들게 연습한 조승우에게 고맙고 조승우가 곁에 있다면 아들을 안듯이 한 번 꼭 껴안아주고 싶다. 너무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다.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기증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했다.
프로야구계의 두 전설 최동원, 선동열 선수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퍼펙트 게임'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중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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