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Ⅱ'가 국민 스마트폰으로 자리매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해 4월말 출시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Ⅱ가 국내 출시 9개월 만에 국내 누적판매 500만대(공급 기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국내 500만대 판매 돌파는 휴대폰 단일 모델로는 처음이다.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가 약 2000만명임을 감안할 때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 4명 중 1명이 갤럭시SⅡ를 사용하고 있는 셈. 갤럭시SⅡ는 출시 1개월만에 100만대, 2개월만에 200만대, 4개월만에 300만대 판매 등 빠른 판매 속도로 국내 휴대폰 사상 최단기간 최다판매 기록을 갱신해 왔다.
갤럭시SⅡ의 판매 호조로 삼성전자는 지난해 국내 휴대폰 시장에서 53%의 점유율로 확고한 1위를 차지했으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지난해 3분기 기준으로 처음으로 1위에 오르는 원동력이 됐다.
갤럭시SⅡ의 성공요인은 4.3형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 △듀얼코어 프로세서 △HSPA+ 21Mbps 등 첨단 기능을 지원하면서도 8mm대 슬림한 디자인과 가벼운 무게 등 탁월한 제품력으로 소비자 요구를 만족시켰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Ⅱ와 같이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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