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룰라의 3집 타이틀곡 '천상유애' 표절사건이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고영욱은 JTBC '아이돌 시사회' 녹화에서 지난 1995년 논란을 일으켰던 '천상유애' 표절사건에 대해 언급하며 "내가 봐도 너무 심했다"고 털어놨다.
또 그는 직접 표절곡과 원걸의 후렴구인 '오~래오래오래'와 '쏘~레쏘레쏘레'를 직접 부르며 표절 부분을 지적하기도 했다.
당시 룰라는 1집 '비밀은 없어'와 2집 '날개잃은 천사' 등을 통해 최고의 인기를 얻으며 톱가수 반열에 올랐다. 이에 룰라의 3집 앨범은 선주문만 200만장을 기록할만큼 높은 인기를 자랑했다. 하지만 화려하게 3집으로 컴백한 룰라는 타이틀 곡과 앨범 수록곡 중 상당수가 표절곡으로 밝혀지며 논란을 일으켰다. 특히 타이틀곡 '천상유애'는 지난 1991년 일본그룹 닌자가 발표한 '오마쓰리 닌자'와 후렴구가 거의 똑같았고 이같은 논란은 결국 표절 반대 서명운동까지 일어날 정도로 사회에 파장을 일으켰다.
결국 리더 이상민은 표절사건의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왼쪽 팔목을 그어 자살시도까지 했고, 이 사건을 계기로 룰라는 기자회견을 갖고 잠정적인 활동중단을 선언했다. 그러나 룰라는 표절사건 후 2년만에 4집 앨범 '3!4!'로 재기에 성공하며 다시 한번 정상의 자리에 오르게 됐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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