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크슛은 누구에게도 지기 싫어요."
토종 덩크슛왕에 오른 KT 김현민이 덩크슛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밝혔다.
김현민은 29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올스타전 덩크슛 컨테스트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가진 인터뷰에서 "2주 전부터 준비했다. 팀 내에서 별명이 강백호라 거기서 아이디어를 얻어 퍼포먼스를 준비했다"며 "구단에서 협조를 많이 해주셨다. 그래서 잘 된 것 같다. 감사하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김현민은 "덩크슛은 누구에게도 지기 싫다. 평소 경기에서도 상대방에 덩크슛을 허용하면 꼭 덩크슛으로 되갚아줘야 직성이 풀린다"며 덩크슛에 대한 무한 애정을 선보였다.
김현민은 "올해 올스타전에서 내 활약은 100점을 주고 싶다. 목표로 했던 덩크슛왕에 올랐기 때문"이라며 "내년에는 올스타전 본경기에서 꼭 시원한 덩크슛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김현민은 경기 후 열린 '슈퍼스타 KBL' 무대에서 걸그룹 티아라의 춤을 그대로 재현해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잠실실내=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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