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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교포 존 허(22)와 배상문(26·캘러웨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 마지막날 무너졌다.
존 허는 30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호야의 토리파인스 골프장(파72)에서 끝난 대회 4라운드에서 2타를 잃으며 합계 11언더파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3라운드까지 공동 2위였던 존 허는 마지막날 집중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하지만 존 허는 지난해 큐스쿨을 통해 PGA에 합류한 투어 새내기다. 두 번째 대회 출전만에 톱10을 기록한 것은 대단한 성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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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은 3라운드 공동 4위였지만 이날 보기를 무려 7개(버디 1개)나 해 합계 6언더파 공동 33에 그쳤다. 심리적인 압박감 때문인지 시즌 초반 마지막날 성적이 저조한 나쁜 사이클이 반복되고 있다.
우승은 연장 두 번째 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합계 16언더파를 기록한 브랜트 스니데커(미국)가 차지했다. 개인통산 3승째다. 3라운드까지 5타 차 넉넉한 선두를 달리던 카일 스탠리(미국)는 17번 홀까지 3타 차로 앞섰지만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트리플 보기를 해 연장에 끌려간 뒤 생애 첫 승 기회를 날렸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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