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일 측이 비밀 결혼 상대인 이 모씨의 주장을 전면 반박, 논란이 일고 있다.
정준일 측은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모씨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정준일은 이 모씨의 집착과 협박 때문에 이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정준일 측은 "일방적인 우리 얘기 만으로 구체적인 상황이 알려지게 되면 상대방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는 정준일의 부탁으로 내용을 함축해 이혼 관련 인터뷰에 임했다. 하지만 계속된 오해와 억측들로 정준일이 모든 책임을 안고 있어 그동안의 이야기를 하려 한다"고 밝혔다.
정준일 측에 따르면 2006년 건축디자인 전공생이었던 이 모씨와 열애를 시작했으나, 이 모씨는 2008년 7월 네덜란드로 유학을 떠났다. 이후 전화나 메일로 연인 관계를 지속하던 중 2009년 4월 정준일이 메이트로 데뷔를 하게 됐다. 처음엔 좋아하던 이 모씨는 2009년 말 방학을 맞아 한국에 방문했던 뒤로 달라졌다.
당시 메이트는 연말 공연 및 단독 콘서트, 앨범 준비로 바빠 정준일은 이 모씨와 제대로 만날 시간이 없었다. 그런데 네덜란드로 돌아간 이 모씨는 의심을 해가며 정준일을 구속하기 시작했다. 정준일이 만나는 모든 여자들을 의심하고 방송 시간 외에는 하루 종일 통화를 하게 했으며, 메일에 몰래 접속해보고 공연이나 방송 중에도 특별한 제스처를 하지 않으면 히스테리를 부렸다는 설명이다.
때문에 정준일은 이 모씨가 유학 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2010년 7월 이별을 고하려 했다. 하지만 당시 부모님이 이혼하신 관계로 아버지 슬하에서 여동생과 같이 지내던 이 모씨는 아버지로부터 '재혼을 하게 돼 연락을 끊겠다'는 통보를 받았고, 정준일은 이를 고려해 헤어짐을 미루게 됐다. 하지만 이 모씨는 하루에도 몇 번 씩 "죽어버리겠다"고 하며 연락이 안되면 노심초사했다.
정준일 측에 따르면 두 사람이 혼인신고를 한 것은 2010년 11월이다. 당시 겨우 생활할 정도의 연봉을 받고 벨기에로 가게된 이 모씨는 정준일에게 "유럽은 기혼자에 비해 미혼자의 세금이 30~40% 높다. 지금 이 세금을 내가면서 생활하기는 힘들다. 혼인신고를 하자"고 했다. 당시 정준일은 이별을 결심하고 있었지만, 이 모씨는 정준일의 어머니에게 찾아가 "지금 벨기에에 못가면 살고 싶지 않다"고 했고, "사람 한 명 살리는 셈 치고 들어주자"는 어머니의 설득으로 혼인신고를 하게 됐다.
하지만 이 모씨의 집착은 심해졌고, 정준일은 이별을 고했다. 이에 이 모씨는 "강도를 만나 더 이상은 못 있겠다"며 3개월 만에 귀국, 정준일의 어머니를 찾아가 험담을 하는 한편 "잘 할 테니 만날 수 있게 도와달라"고 부탁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지금 이렇게 의심이 심한데 관계가 어떻게 지속되겠느냐"는 반대에 부딪히자 "그럼 언론에 이같은 사실을 전부 알리겠다"고 협박까지 했다. 이에 정준일이 이 모씨 집 앞에 찾아가 "더이상 가족들 좀 괴롭히지 말라. 빨리 서류 정리하고 끝내자"고 했지만, 이 모씨는 "지금 바쁜 일정만 끝내고 하겠다"는 말만 하고 연락두절됐다.
정준일 측은 "본인 입으로는 군입대 하는 날 서류 정리를 하겠다고는 하지만, 이혼은 당사자 둘이 같이 가서 서류를 접수하고 4주간 조정기간을 거친 뒤 두 사람이 같이 서류에 도장을 찍어야 마무리된다. 그런데 지금 이 시기에 이혼을 빨리 처리할 것 처럼 얘기하고 있으니 황당하다. 며칠 안으로 외국에 돌아간다고 하던데 세금 문제 때문에 서류 정리를 하고 싶어할지도 의문"이라고 밝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
기성용, 카리나·윈터와 셀카 찍고 싶어 '안절부절'…"딸이 너무 좋아할 것 같아" -
"예전모습 별로 없어" 성동일 딸, 母판박이·47kg 뼈말라 무용수됐다 -
"이게 다 모유라고?" 김지선, 전용 냉동고까지 구비…시어머니 '곰국' 오해 -
홍이설, 허남준과 열애설에 결국 입 열었다…"대학 동기일 뿐, 좋은 동료" -
딘딘, 슬리피에 '800만원 결혼선물' 땅을 치고 후회.."어려서 화폐가치 몰랐다" -
"뜬금없이 둘째 낳아서"..이민우 母, 손주 독박육아에 분노 ('살림남') -
"엄마, 아빠 험담 좀 그만해"…함소원, 진화와 이혼 후 '위태로운 육아'에 전문가 일침 -
53세 주진모, '경사 심한' 오르막길 집 생활 고충.."민혜연♥ 지팡이 삼아 올라가"
- 1.스페인, "이강인 방출, 얼마나 멍청한 결정이었나" 분노...韓 에이스 월드컵에서 날뛰자, 또 맹비난 쏟아지는 라리가 구단
- 2.김민재 때문에 생애 첫 월드컵 폭망 위기, BBC 혹평 쏟아낸 분데스리가 골잡이, "패스도 제대로 못 받아" 혹평
- 3.'무득점' 손흥민 향한 충격 비판! "득점 감각 토트넘 시절 같지 않아"…멕시코 상대 '호쾌한 감아차기' 재현할까
- 4.'69분 교체에 상처' 손흥민 가슴아픈 한마디 "체코전에서 전 한 거 없어요"…레전드 선배와 동료들은 "숨은 주역" 엄지[과달라하라 현장]
- 5.잠실 전광판에 161㎞가 찍혔다...해설위원도 경악, 멀티이닝도 거뜬, "보여줄게 남았다"던 LG 괴물외인의 무력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