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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불미스러운 축구협회, 좀 더 발전하길"

by 김진회 기자
맨유 박지성. 스포츠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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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일을 계기로 좀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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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박지성(31)이 최근 비리 직원을 비호해 대한체육회의 특정감사를 받고 있는 대한축구협회의 행보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1일(한국시각) 스토크시티전(2대0 승)에서 시즌 6호 도움을 기록한 박지성은 경기가 끝난 뒤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협회에) 불미스러운 일이 벌어졌다는 것에 대해 안타깝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좀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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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박지성이다. 지난 28일 리버풀과의 FA컵 32강전(1대2 패)에서 시즌 3호골을 터뜨렸다. 최근 상승세를 반영하듯 시종일관 밝은 모습으로 인터뷰에 임한 박지성은 일단 고개를 숙였다. 그는 "아직 상승세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득점은 물론이고 플레이를 더 잘 해야 한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또 리버풀전에서 자신이 골을 넣은 경기에서 무패 행진이 깨진 것에 대해서는 "특별히 생각한 적은 없다. 당연히 있을 수 있는 일인 것 같다. 전혀 아쉽지 않다"며 쿨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최근 대한체육회의 특감을 받고 있는 축구협회의 문제는 어떻게 생각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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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미스러운 일이 벌어졌다는 것에 대해 안타깝다. 이번 일을 계기로 좀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두 경기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상승세의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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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상승세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득점은 물론이고 플레이를 더 잘 해야 한다.

-수비보다는 공격에 치중한 플레이를 보였다. 페널티박스 안에서 움직임이 많았는데?

스토크시티가 공격을 잘 풀어나가질 못했다. 수비진이 충분히 잘 했기 때문에 수비에 자주 가담할 필요가 없었던 것 같다.

-지난 리버풀전에서 득점경기 무패 행진이 깨졌다.(리버풀전 전까지 박지성이 골을 넣은 경기에서 맨유는 25승1무를 기록했다.)

특별히 생각한 적은 없다. 당연히 있을 수 있는 일인 것 같다. 전혀 아쉽지 않다.

-맨시티가 에버턴에게 패해 승점이 동률이 되었는데?

FA컵 탈락 이후 리그에 집중해야 하는 상황에서 승점 3을 따게 돼 만족스럽다. 그러나 아직까지 많은 경기가 남아있다. 1위를 탈환할 때까지 계속 승리를 거둬야 한다.

-측면 공격수와 중앙 미드필더를 번갈아 뛰고 있다. 잦은 포지션 변경에 따른 어려움이 있다면?

낯설지 않고 항상 해오던 자리라 별로 어려운 점은 없다.

-첼시, 리버풀 등 껄끄러운 상대들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는데 각오는?

상대팀이 어떤 팀이건 간에 승점3점을 쌓아야 한다. 우승으로 가는 중요한 길목이라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앞으로 있을 모든 경기들을 다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맨체스터(영국)=민상기 통신원 chosuntige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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