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42·SK텔레콤)가 2주 연속 중동에서 열리는 유럽투어에 출전한다. 최경주는 지난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HSBC챔피언십에서 공동 48위를 기록했다. 이번에는 2일부터 나흘간 카타르 도하 골프장에서 펼쳐지는 유럽투어 '커머셜뱅크 카타르 마스터스(250만 달러, 약 28억1300만원)'에 나선다.
최경주의 이 대회 출전은 처음이다. 세계랭킹 13위 최경주는 "첫 출전이지만 좋은 성적을 위한 컨디션 조절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각오를 다지고 있다. 최경주는 아시아 대표격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카타르골프협회 하산 알 누아미 대표는 "최경주의 출전은 우리로선 큰 영광이다. 지난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포함해 PGA투어에서 8승을 기록한 최경주는 아시아에게 가장 성공한 골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유럽 최장타자인 알바로 퀴로스(스페인), 세계랭킹 3위인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 세계랭킹 4위인 마틴 카이머(독일) 등이 출전한다. 또 디펜딩 챔피언 토마스 비욘(덴마크), 그레임 맥도웰(북아일랜드),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 콜린 몽고메리(스코틀랜드), 마이클 캠벨(뉴질랜드) 등이 모습을 드러낸다. J골프가 생중계한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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