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배우' 천호진이 '주말의 남자'로 등극했다. 29일 종영한 MBC 주말극 '애정만만세'를 마치자마자, 새 주말극 '무신'에 합류하게 된 것.
정통 대하사극을 표방하는 '무신'은 고려 무신정권 시기를 배경으로 60여년간 황제를 대신해 나라를 통치하던 막부를 뒤엎고 최고의 자리에 오른 노예 출신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천호진은 이 작품에서 고려시대 손꼽히는 시인이자 학자이며 '동국이상집'을 집필했던 이규보 역으로 출연한다. 천호진의 사극 출연은 2010년 10월 종영한 '동이' 이후 1년 6개월 만으로, 천호진은 "뜨거운 사나이들의 이야기라는 점에 끌려서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무신'은 제작비 250억원이 투입된 대작으로, 오는 11일 오후 8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김주혁, 김규리, 정보석, 박상민 등이 출연하고, '용의 눈물' '야인시대' 등 무게감 있는 시대극과 사극을 집필한 이환경 작가와 '로드 넘버원' '달콤한 인생'을 연출한 김진민 PD가 호흡을 맞춘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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