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하키대표팀이 제20회 챔피언스트로피대회 3차전에서 아르헨티나(세계랭킹 2위)와 무승부를 기록하며 B조 3위로 8강전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8위인 한국은 1일(이하 한국시각)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에서 열린 챔피언스트로피대회에서 아르헨티나와 2대2로 비겼다.
한국은 전반 21분 페널티코너 스페셜리스트인 이선옥(31·경주시청)의 선취골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2분 뒤 아르헨티나에게 페널티코너를 허용하며 전반을 1-1로 마쳤다. 후반전에도 수비위주로 나온 두 팀은 한 골씩 주고 받으며 2대2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두 팀이 기록한 네 골 모두 페널티코너로 만들어지는 진풍경도 벌어졌다.
B조 3위로 8강에 진출한 한국은 3일 A조 2위인 영국과 4강 진출을 놓고 일전을 벌인다.
한국 여자 대표팀은 제2회 대회(1989년)에서 우승한 이후 23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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