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던' 기성용(23·셀틱)이 다시 부상 암초를 만났다. 허벅지에 탈이 났다. 경기 중 입은 타박상으로 혈관에 문제가 생겼다.
기성용의 부친 기영옥 광주시축구협회장은 "성용이가 2~3경기 전부터 허벅지에 통증을 호소했다. 당시에는 허벅지 뒷근육(햄스트링) 부상으로 생각했다. 그런데 지난 30일 리그컵 경기에서 허벅지에 타박을 입었고 정밀 검진 결과 혈관 부상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기성용의 부상 징조는 최근 2~3경기에서 드러났다. 선발 출전 빈도가 줄었다. 1월에 열린 셀틱의 5경기에서 단 2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이외의 3경기에서는 후반에 교체 투입되며 100분만 뛰었다.
경기 출전 시간을 비롯해 전담 키커 역할도 팀 동료에게 넘겼다. 지난 30일 팔커크와의 리그컵 4강 경기에서도 코너킥을 두 차례 찼을 뿐 프리킥을 대부분 다른 선수가 전담했다.
부상정도는 심각하지 않지만 최근 허벅지에 통증을 느낀 것을 비롯해 혈관에 부상을 하면서 당분간 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부상 치료에 전념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 회장은 "당장 이번 주에 열리는 경기 출전은 힘들어 보인다. 허벅지 상태가 호전된 뒤에 나서야 하기 때문에 1~2경기에 결장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2월 29일 쿠웨이트와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6차전 출전여부도 불투명하다. 2주간의 부상치료 후 경기 감각을 회복하는데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최상의 전력으로 쿠웨이트전을 치러야 하는 최강희 대표팀 감독으로서는 선발울 두고 저울질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최 감독은 "3일에 기성용의 부상 소식을 들었다. 부상회복 후 상태를 보고 결정하겠지만 상식적으로 2주간 부상으로 결장하면 29일 경기에는 뛰기 힘들지 않겠냐는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3일 닷새간의 일정으로 유럽파의 컨디션 점검을 위해 출국하는 최 감독의 일정 변경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최 감독은 잉글랜드 박주영(아스널) 지동원(선덜랜드)와 독일 구자철(아우쿠스부르크) 스코틀랜드 기성용(셀틱) 등 대표팀 핵심 선수들의 경기를 지켜볼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성용이 부상으로 경기 출전이 불투명해지면서 최 감독과 축구협회가 유럽 방문 스케줄을 조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
김주하, 유학 보낸 미모의 딸 공개 "16살인데 169cm, 다들 모델 시키라고" -
김주하 "가정폭력 전남편, 이혼 후 살림살이 다 가져가…숟가락도 없었다" -
'주진모♥' 민혜연, '셀프 얼굴 시술'에 충격...푸른멍 '시술 직후 모습' 공개 -
홍현희, 11kg 감량 후 몸매 노출 자신감 "집에서도 비키니 입어라" -
손담비, 월세 1,000만 원 집 떠나 스트레스 "입맛 없어서 억지로 먹어" -
티파니♥변요한, 러브스토리 최초 공개 "다신 못 보면 어쩌나 걱정하기도" -
'이혼' 박지윤, 제주 '국제학교 학부모 면담' 어떻길래..."나름 바빴던 오늘" -
이지현, 두 번 이혼+ADHD 아들 육아에도...'쥬얼리 미모'는 그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