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마의 신' 양학선(20·한체대)이 제17회 코카콜라 체육대상에서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스포츠조선과 한국 코카·콜라가 제정한 제17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시상식이 2일 오전 11시30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체조의 양학선은 최우수선수상 수상과 함께 상금 1000만원을 받는 영예를 누렸다.
양학선은 지난해 10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세계체조선수권대회에서 직접 만든 신기술 '양 1'을 앞세워 16.566점을 획득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기술과 점프력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보유한 양학선은 런던올림픽에서 한국 체조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의 염원을 풀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자 유도 81㎏급에서 세계선수권대회를 2회 연속 우승한 김재범(27·한국마사회)과 국제양궁연맹 1차 월드컵에서 여자 개인·단체전 2관왕에 오른 한경희(20·전북도청)는 각각 우수선수상을 차지했다. 신인상은 차세대 탁구 기대주 김민석(20·인삼공사)과 '제2의 김연아' 김해진(15·과천중)에게 돌아갔다.
2018년 평창 겨울올림픽 유치에 이바지한 '피겨 여왕' 김연아(고려대)와 김진선 평창 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은 함께 공로상을 받았다.
이밖에 2011~2012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3차 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낸 이승훈 고병욱 주형준(남자팀 추월)은 우수단체상을, 코리아월드컵대회 남자 7체급 중 6체급 우승을 이끈 정훈 유도대표팀 감독이 우수 지도자상을 차지했다. 국제시각장애인경기연맹 종합세계선수권대회 유도 100㎏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최광근은 우수장애인선수상을 탔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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