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넥센의 안방은 누가 지킬까.
현재로서는 강귀태가 우선 순위다. 작년에는 부상 등으로 33경기에 출전, 타율 2할3푼5리에 1홈런, 10타점에 그쳤지만 경험에서 타 후보보다 가장 앞선다. 하지만 현재 미국 애리조나 전지훈련 캠프장에는 없다. 연봉계약이 늦어지면서 전훈명단에서 빠졌다.
강귀태를 빼고 애리조나에서 땀을 흘리고 있는 또다른 후보들은 허도환 이해창 신영재 지재옥 등 4명이다. 이들 중 강귀태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는 허도환이다. 지난해 강귀태의 빈자리를 메웠다. 79경기를 책임졌다. 다만 수비력보다 공격력이 떨어지는 게 아쉬웠다. 타율이 2할2푼3리밖에 되지 않았다. 그래도 1군 경험에서는 강귀태 다음이다.
이해창은 대졸 3년차, 신영재는 지난해 신인이다. 지재옥은 동의대를 졸업한 올 신인이다. 이들 중 이해창만이 작년 1군에서 14경기를 뛴 경험이 있다.
일단 김시진 감독은 강귀태를 주전포수로 점찍고 있는 듯 하다. 경험과 공격에서 가장 낫기 때문이다. 다만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허도환이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아직까지 포수 경쟁은 진행형이다.
올해 넥센의 안방경쟁은 어떻게 결론이 날까. 그 승자가 복귀한 메이저리거 김병현의 공을 받을 수 있다.
신보순 기자 bsshi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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