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소 프리미어리거' 지동원(21·선덜랜드)이 최강희호 1기 명단에서 제외됐다.
2010년 12월 30일 시리아와의 평가전에서 A매치 데뷔전-데뷔골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대표팀에 입성한 지동원은 이후 줄곧 A매치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며 조광래호의 주공격수로 활약해왔다.
최강희 A대표팀 감독은 지동원의 제외 이유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지동원 선수는 다른 선수들과 중복되는 포지션이 많았다. 지동원 외에도 앞으로 대표팀이나 한국 축구를 이끌어갈 선수들이 많이 빠져 있다. 경험있는 베테랑, 단판 승부에서 자기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선수들을 위주로 뽑았기 때문에 이번에는 지동원 선수가 빠지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29일 마지막 결전, 쿠웨이트와의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 6차전을 앞두고 '베테랑' '경험'이 선수 선발의 키워드가 됐다. 최강희호 1기, 26명의 평균연령은 28.3세다. 지난 11월 레바논전 당시 조광래호 평균연령 24.3세보다 4세나 많다. 26명의 엔트리 가운데 30대가 무려 8명이다. 1989년생으로 23세인 기성용, 홍정호가 막내, 1976년생, 36세의 김상식이 최고참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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