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선수들은 펄펄 날았고, 타이거 우즈(미국)는 '꿈틀' 했다. 위창수(40·테일러메이드)는10일(한국시각)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내셔널 프로암 첫날 9언더파 공동선두를 달렸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2·캘러웨이, 한국명 이진명) 역시 공동 선두로 눈길을 끌었다. 우즈는 4언더파 4언더파 공동 15위로 나쁘지 않은 출발을 했다.
대니 리는 가장 눈에 띄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날 보기없이 이글 2개에 버디 5개를 잡았다. 11번홀(파4)에서는 106야드를 남기고 두번째 샷을 홀에 꽂아넣었다. 샷 이글.
장타자 더스틴 존슨(미국)도 위창수, 대니 리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기대를 모았던 우즈는 자신의 PGA 첫 대회에서 안정된 샷을 선보였다. 버디 6개에 보기 2개였다. 페어웨이 안착률은 85%, 그린 적중률은 71%였다. 재미교포 나상욱(29)은 6언더파 공동 6위, 재미교포 리처드 리(25)는 5언더파 공동 10위, 배상문(26·캘러웨이)은 4언더파 공동 15위로 선전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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