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이 입수한 한화 구단의 체지방률 측정 자료에 따르면 20% 미만의 양호한 선수들이 대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 구단이 지난달 8일 훈련개시와 더불어 선수 36명의 체지방률을 측정한 결과 전체의 78%(28명)가 20%를 넘지 않았다.
보통 성인 남자의 체지방률은 15∼20%로 알려져 있다.
이들 가운데 10% 초반(10∼15%)은 12명이었고, 10% 후반(15.1∼19.9%)은 16명이었다. 10% 미만은 1명도 없었다.
나머지 8명은 20%를 넘는 선수들이다. 체지방률이 가장 적게 나온 선수는 투수 정대훈과 내야수 오선진이다. 이들은 나란히 11.8%의 체지방률을 기록했다.
오선진은 최근 2년 동안 평균 체지방률 10%대의 날렵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
정대훈과 오선진에 이어 신인 1순위로 입단한 하주석이 12.5%를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지난 2010년 겨울 혹독한 웨이트트레이닝을 통해 몸짱으로 거듭나 화제를 모았던 이대수는 12.7%로 하주석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이어 임기영과 연경흠(이상 13.2%)이 공동 5번째 몸짱으로 이름을 올렸고, 정범모 이여상(이상 13.4%)이 나란히 뒤를 이었다.
체지방률이 높은 순서로 보면 김태균(29.3%)-이양기(26.6%)-류현진(25.8%)의 순서로 나타났다. 특히 김태균 류현진처럼 몸무게 100kg이 넘는 나머지 '거구'들은 체지방률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편이었다.
마일영(100㎏·20%), 신경현(101㎏·20%), 송창식(102.5㎏·19.8%), 최진행(105㎏·17.6%), 양 훈(105.5㎏·20.9%) 등 5명이 덩치에 비해 지방이 적은 선수군에 속한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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