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2일 개막하는 뮤지컬 '서편제'에 배우 한지상이 합류한다. 김다현 임병근과 함께 '동호' 역을 나눠 맡는다. 아버지 유봉의 소리가 싫어 가족의 품을 떠나 결국 로커의 삶을 살아가며, 평생 송화와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으로 갈등하는 역할이다.
한지상은 "대학 시절 이지나 연출님께 연기 수업을 들었다. 항상 열정이 넘치는 모습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고, 소중한 인연을 맺었다"며 "연출님의 제안에 바로 출연을 결심했다. 배우로써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작품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지상은 '어쌔신', '스위니토드', '돈쥬앙', '대장금' 등에 출연했으며, 제대 후 무대 복귀작 '넥스트 투 노멀'을 통해 변함없는 실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바 있다.
뮤지컬 '서편제'는 우리 '소리'를 소재로 한 새로운 시도의 작품으로 지난 2010년 초연 당시 많은 이들이 관심을 받았다. 이청준 작가의 소설을 근간으로 하는 탄탄한 스토리에 윤일상 작곡가, 조광화 작가, 이지나 연출 등 최고의 스태프가 참여했다. 초연 때 격찬받았던 이자람 차지연 서범석 등을 비롯해 이영미 김다현 임병근 한지상 양준모 등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한다. 4월22일까지 유니버설아트센터.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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