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3일 결혼식을 앞두고 있는 예비신부 현영이 훈남 그룹 오션의 뮤직비디오 내레이션을 노개런티로 맡아 눈길을 끈다.
오션의 소속사 케이스토리엔터테인먼트는 "13일 0시를 기해 공개한 오션의 컴백 선공개곡 '우리 결혼까지 하자'의 도입부를 현영씨가 맡아 빛냈다"고 밝혔다.
현영은 평소 쾌활했던 모습은 사라지고 사뭇 진지한 투로 "그 사람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말이요? 고마워요. 미안해요. 사랑해요" 등의 스토리를 읊조려간다.
이번 캐스팅은 오션의 선공개곡 '우리 결혼까지 하자'와 직접적으로 연관돼있다. 결혼에 임박한 스타를 물색할 무렵 현영의 결혼 발표가 공식적으로 이뤄졌다.
현영은 때마침 노래의 작곡가인 조영수 사단의 '물만난물고기', 그리고 오션의 멤버 오병진과 각각 친분이 있는 사이여서 캐스팅이 더욱 원활했다. 오병진과 현영은 현재 서울예술종합학교 패션모델학과 겸임교수로 나란히 재직중이기도 하다.
케이스토리엔터테인먼트는 "결혼 준비로 바쁜 와중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작품을 도와줬다"며 "노래와 뮤직비디오 내용을 접한 뒤엔 비용을 일절 받지 않았다"고 거듭 감사의 인사를 표했다.
뮤직비디오에는 오션의 멤버 이현이 남자주인공으로 등장해 열연을 펼친다.
뮤직비디오 속 프러포즈 장소는 특히 서울 남산N서울타워였다. 소속사는 "촬영 당시 수백명의 관광객이 현장을 지켜봤다"며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사람들의 구경하는 모습과 박수소리는 현장에서 실제로 있었던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개된 '우리 결혼까지 하자'는 부드러우면서도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노랫말을 지닌다. 2~3월 프러포즈 시즌에 특히 인기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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