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참사로 얼룩진 이집트 축구리그가 무관중 경기로 재개된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집트 축구협회는 '애도 기간이 끝나는 3월 15일 무관중 경기로 리그를 재개할 것이다. 행정부의 승인만 남았다'고 발표했다. 이어 '정부가 알 아흘리와 자말렉 경기에서의 희생자 돕기 자선 경기 개최를 제안했기에 리그 재개에 반대하지 않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집트 축구리그는 1일 열린 알 마스리와 알 아흘리의 경기에서 알 마스리가 3대1로 이긴 뒤 양팀을 응원하는 팬들이 경기장으로 난입, 폭력 사태가 벌어져 74명이 숨졌다. 역사상 최악의 참사로 기록된 이 사태 이후 이집트 축구리그는 중단된 상황이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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