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를 품은 달'의 어린 양명군 이민호가 또 한번 '꽃도령'이 됐다.
이민호는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저하, 이것이 셀카라는 것이옵니까?"라는 글을 올리고 사진을 공개했다. 보기만 해도 '안구정화'가 절로 되는 꽃도령 4인방이 '셀카' 사진을 함께 찍었다. 조선시대 관리의 옷을 입은 이민호, 왕세자가 된 박유천, 내관으로 변신한 최우식, 그리고 무관 정석원이 그들이다. 카메라를 바라보며 저마다 개성 있는 표정을 짓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이들이 함께 모인 이유는 바로 SBS 새 수목극 '옥탑방 왕세자' 촬영 때문. 이 드라마는 조선시대 왕세자가 세자빈을 잃고 300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신하들과 함께 21세기의 서울로 날아와 전생에서 못 다한 사랑을 이루는 판타지 로맨스를 그린다. 박유천이 왕세자 역을 맡아 한지민과 호흡을 맞춘다. 그리고 이민호는 역대 최연소 장원급제한 천재 송만보 역을 맡았다. 송만보는 눈에 보이는 모든 숫자와 글씨, 그림을 한번에 외워버리는 능력자로, 왕세자의 교육을 담당하는 인물이다. 최우식과 정석원까지 왕세자의 최측근 신하로 합세해, 이들 4인방은 벌써부터 '조선시대 F4'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다.
사진을 본 팬들은 "안구정화 사진을 투척해줘서 고맙다" "눈이 호강하는 사진이다" "드라마가 벌써부터 기대된다" "'해품달'에 이어 또 한번 신드롬을 일으킬 듯"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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