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외야수 마이크 카메론(39)이 은퇴한다.
AP통신 등 미 언론의 20일(이하 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카메론이 17년간의 현역선수 생활을 끝으로 은퇴를 결심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카메론은 지난해 12월 워싱턴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하며 현역 연장 의지를 드러냈다. 하지만 스프링캠프 명단 발표를 앞두고 마음을 바꿔 은퇴를 선언했다. 카메론은 17년 동안 8개 구단을 거치며 1955경기에 출전, 통산 2할4푼9리의 타율과 278홈런, 968타점을 기록했다. 공-수-주를 두루 갖춘 그는 1999년부터 2009년까지 11년간 꾸준히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1997년부터 2008년까지 12년간 두자릿수 도루 기록도 남겼다. 2001년에는 2할6푼7리의 타율과, 25홈런, 110타점, 34도루의 커리어 하이 시즌을 기록하며 올스타전에도 출전했다. 카메론은 중견수 부문에 통산 3차례 골드 글러브를 수상할 정도로 빠른 발을 바탕으로 한 폭넓은 수비가 일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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