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도계시장 점유율 1위의 하림이 10구단 창단 경쟁에 뛰어들었다. 전북지역과 손을 잡았다.
전북지역의 10구단 유치작업을 진행중인 도 관계자는 20일 "전북 연고 기업인 하림이 10구단 창단을 적극 돕기로 했다. 창업자인 김홍국 회장께서 야구에 관심이 많으신 것으로 알고 있다. 콘소시엄 형태가 아닌 단독으로 참여하기로 사실상 합의가 끝난 상태"라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이번 달 말쯤에 공식 발표가 있을 것으로 안다"고 했다. 이미 하림이 창단 경쟁에 뛰어들기로 결론이 났고, 발표만 남았다는 것이다.
하림은 농수산홈쇼핑, 팜스코, 주원산오리 등 10개 계열사를 보유한 중견기업이다. 국내 도계시장에서 30%이상의 점유율을 자랑하고 있다. 1978년 황등농장으로 시작, 2001년 하림그룹으로 성장했다. 2010년에 총 매출이 3조5000억원에 이른다. 전북 익산이 연고지다.
이로써 전북지역은 10구단 유치 작업에 있어서 가장 큰 문제를 해결했다. 앞으로 10구단을 놓고 수원시와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것이란 의미다.
전북지역은 작년 8월29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10구단 유치의향서를 제출, 경쟁에 뛰어들었다. 전북도와 전주, 군산, 익산, 완주 등 도내 4개 지자체의 연합이었다. 그러면서 파격적인 지원안을 제시했다. 10구단 유치가 확정되면 2015년 3월까지 전주월드컵 경기장 인근 또는 전북 혁신도시 중 한 곳에 1100억원을 투자, 2만5000석 규모의 야구장을 건립하겠다고 했다. 또한 건립비용 전액 지자체 부담, 신상구단에 25년 동안 장기임대형식으로 야구장을 내주겠다고 했다. 야구장 내 부대수익사업 운영권도 구단에 주겠다고도 밝혔다. 여기에 야구장 시설유지 관리와 유지 보수 등의 비용을 전주시가 모두 부담한다는 공약을 했다. 참여 기업에게는 엄청난 혜택이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 수원시와의 경쟁에서 다소 밀린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역 규모와 흥행 가능성 평가에서 열세였다.
이미 수원시는 작년 3월에 유치 제안서를 KBO에 제출, 발빠르게 움직였다. 역시 2013년까지 350억원을 들여 수원구장을 2만5000석 규모의 야구장으로 증축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와함께 3만석 규모의 새 야구장을 창단기업과 협희, 창단후 5년내 건립을 추진하겠다는 공약도 내걸었다. 그러면서 경기 남부권의 570만 인구와 용이한 교통 접근성 등을 내세웠다.
이런 상황에서 하림의 등장은 열세를 만회할 만한 전북지역의 호재다. 사실 전북지역의 10구단 유치 신청 때 창단기업 문제가 가장 크게 부각됐었다.
수원시도 3월초 쯤 손을 잡은 창단기업을 확정지을 예정이다. 이제 10구단 유치 경쟁이 본격화된다.
신보순 기자 bsshi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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