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남주가 "직접 남편을 카메오로 섭외했다"고 털어놨다.
김남주의 남편 김승우가 KBS2 새 주말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하 넝굴당) 5회와 6회에 카메오로 출연하며 지원 사격에 나선다. 극 중 왕년에 잘 나가던 인기 가수 김원준이 이사를 오는 장수 단팥빵 2층 옥탑방의 전 세입자로 출연해 코믹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남주는 21일 서울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진행된 '넝굴당' 제작발표회에서 "내가 직접 섭외했다"며 "아니다. 사실 남편이 '나는 언제 나오냐'고 미리 물어봤다"고 웃었다.
그는 "사실 내 역할 차윤희가 제작PD라서, 나와 대적하는 '안하무인 '남자배우 캐릭터를 제안했었다. 하지만 작가가 만든 역할이 더 재미있는 것 같아서 그대로 했다. 남편은 원래 망가지는 것 좋아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승우는 또 이번 '1박2일'시즌2의 새 멤버로 발탁되며 김승우 김남주 부부는 KBS2 일요일 저녁을 책임지게 됐다. 이에 대해서도 김남주는 유쾌하게 웃으며 "본의 아니게 죄송하게 됐다"고 농담했다. 덧붙여 그는 "남편이 '1박2일' 시즌2 합류가 결정되면서 발 뻗고 잠을 못 잔다. 다크써클이 내려오고 이틀에 한번씩 자고 있다"며 "처음 '1박2일' 얘기를 물어본 게 새벽이었다. 농담인 줄 알고 '말도 안되는 소리하지말라'고 했는데 진짜더라. 처음엔 의아해했지만 황정민을 비롯해 동료배우들에게 어떻게 할까를 물어봤는데 대부분 긍정적이더라.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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