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해를 품은 달'(이하 해품달)의 한가인이 당의를 차려 입은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21일 '해품달' 측이 공개한 사진에는 무채색의 무녀복을 벗고 연분홍색 당의를 입고 있는 연우(한가인)가 어린 시절의 추억이 배어 있는 은월각에서 훤(김수현)과 재회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극 중에서 무녀 월이 과거의 기억을 이제 막 되찾은 상황이라 이 장면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하지만 연우와 훤의 이번 재회신은 안타깝게도 중전 보경(김민서)과 은월각 주변을 산책하게 된 훤이 자신을 향해 연정을 고백하는 보경을 보며 정비(正妃)가 된 연우의 모습을 상상하는 장면이라고.
지난 17일 경기도 용인 드라미아에서 촬영된 이 장면은 어느 때보다 스태프들의 관심이 컸다는 후문이다. 그동안 수수하고 청초한 매력을 어필해 온 한가인의 화려한 변신에 모든 스태프들은 일제히 박수를 치며 "정말 아름답다"며 감탄사를 아끼지 않았다.
한가인 역시 "그동안 무녀복만 입어서인지 이렇게 중전의 당의를 차려입으니 기분이 정말 좋다"며 "기억을 되찾은 연우에겐 무엇보다 큰 시련이 기다리고 있지만 오늘 같은 아름다운 날들을 생각하며 힘내서 촬영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훤과 연우의 재회신은 22일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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