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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여고 라이벌 대교에서 한솥밥

by 최만식 기자
대교 눈높이 신인 송민진(왼쪽에서 두 번째)과 고은별이 입단식을 가진 뒤 서명원 단장, 라경민 감독과 파이팅을 다짐했다. 사진제공=대교스포츠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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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배드민턴 고교 에이스가 한집에서 만났다.

배드민턴 여자 실업팀 대교눈높이가 22일 서울 눈높이 서초센터에서 신입 선수 입단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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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입단식의 주인공은 송민진과 고은별이다. 이들은 각각 국내 여고부 최고의 라이벌로 꼽히는 범서고(송민진)과 화순고(고은별) 출신이다.

두 새내기는 2011년 여고부 배드민턴에서 양대산맥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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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진은 2011년 국내 종별대회 및 전국체전 단체전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한 이력을 자랑한다. 주니어대표로서는 독일주니어오픈(여자단식 2위, 여자복식 3위), 수라바야컵 국제배드민턴선수권대회(여자단식 2위)에 출전해 유망주임을 입증했다.

고은별은 2011년 국내 봄철대회 단체전에서 준우승, 탕가스 인도네시아 주니어오픈에서 단식 3위를 차지한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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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이 라이벌 관계만 형성한 것은 아니다. 주니어대표팀에서는 동료인 까닭에 인도네시아주니어오픈에서 복식조를 이뤄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송민진은 명석한 두뇌로 경기를 잘 풀어나가는 센스을 앞세워 안정감 있는 경기운영이 장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고은별은 국내에서는 보기드문 외손잡이 단식 선수로 어린 선수답지 않은 강한 자신감을 자랑한다.

대교눈높이는 최고의 유망주로 꼽혔던 2명을 영입하는데 성공함으로써 올시즌 실업 최강의 면모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입단식을 마친 뒤 송민진은 "평소 존경하는 라경민 감독님과 선배 언니들과 같은 팀이 되어서 기쁘다. 실업팀에서도 빨리 적응해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고은별도 "대교 선수가 되기 위해 열심히 운동해왔다. 선배들이 이뤄놓은 명성을 더 높이겠다"고 입단소감을 밝혔다.

서명원 대교 사회공헌실장 겸 스포츠단 단장은 "나이는 어리지만 신세대 선수들답게 당차고 꿈에 대한 포부가 큰 선수들이다. 조만간 실업무대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격려했다.

송민진과 고은별은 오는 3월 충남 당진에서 열리는 봄철 종별선수권대회에서 대교 유니폼을 입고 첫 대회를 치를 예정이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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