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대표하는 거포 계보를 삼성 최형우가 이을 태세다.
최형우는 지난해 홈런왕에 오르면서 힘 자랑을 했다. 경쟁자였던 이대호가 올해 일본으로 진출해 2년 연속 홈런왕 자리를 노리고 있다.
지난해 연말 각종 시상식과 행사가 최형우를 불렀다. 팀의 한국시리즈 우승, 개인적으론 타이틀을 거머쥐면서 기쁨을 만끽할 수 있었다. 하지만 최형우는 행사가 끝나자마자 경산볼파크로 들어갔다. 머리도 더욱 짧게 잘랐다. 팀 훈련에 앞서 개인 훈련으로 몸을 준비했던 최형우는 오키나와 캠프에서 진가를 보여주고 있다.
일본 프로팀과의 총 5차례 연습경기서 최형우는 타율 5할2푼9리(17타수9안타) 3홈런 10타점을 기록했다. 타자중엔 가장 좋은 컨디션이다.
캠프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거포 출신의 이승엽(삼성), 이대호(오릭스)보다 훨씬 앞서 나가고 있다.
지난해 최형우는 홈런 30개를 치며 이대호(27개)를 제치고 홈런왕에 올랐다. 홈런뿐만이 아니었다. 타점(118타점)과 장타율(6할1푼7리)에서 이대호를 제치고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대호가 1위를 한 타격 부문(타율, 안타, 출루율)에서도 상위권에 랭크됐다.
지금 몸 상태라면 2010년 전무후무한 '타격 7관왕'을 차지한 이대호의 기록에 도전장 던질만 하다. 실제로 지난 21일 오릭스와의 연습경기 이후엔 이대호가 최형우를 향해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웠다. 팀 동료이자 선배인 이승엽 역시 최형우의 진지함에 늘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정작 당사자인 최형우는 선배들의 칭찬에 대해 "선배들과 비교해 주니 고마울 뿐이다. 하지만 아직 멀었다. 지금도 여러가지로 부족한 게 많아 고민중"이라며 야구에 대한 열정을 숨기지 않았다.
삼성 류중일 감독은 최형우를 걱정할 정도다. 류 감독은 "(최)형우는 지금 시즌중 타격감이다. 타격 컨디션은 사이클이 있다. 시즌에 맞춰 타격감을 조금 떨어뜨려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들 정도"라고 말했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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