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선을 보인 최강희호가 화끈한 공격 축구를 선보였다.
최강희호는 쿠웨이트와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최종전을 앞두고 치른 우즈베키스탄과의 친선경기에서 4대2 승리를 거뒀다.
첫 출항지는 최강희 대표팀 감독의 안방인 전주성이었다.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찾은 2만8931명의 관중이 '봉동이장' 최 감독의 첫 출항을 지켜봤다.
최강희 감독과 함께 대표팀에 합류한 '애제자' 이동국(전북)은 두 골을 넣으며 스승의 A매치 데뷔전을 승리로 이끌었다.
원톱 공격수로 나선 이동국의 발 끝은 전반 18분만에 빛났다. 이근호(울산)와 김두현(경찰청)의 패스를 받은 이동국은 페널티박스 중앙에서 한 바퀴를 돈 뒤 오른발 땅볼 슈팅을 연결해 우즈베키스탄의 골망을 흔들었다. 시작에 불과했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첫 골과 흡사하게 두 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한상운(성남)의 롱패스를 받은 이근호가 문전으로 쇄도하는 이동국에게 정확하게 패스를 연결했고 이동국이 원터치 후 그래도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트렸다. 지난 2010년 3월 3일 코트디부아르전에서 골을 기록했던 이동국은 약 2년 만에 A매치 골을 터트리는 감격을 누렸다. A매치 통산 26호와 27호골을 동시에 기록했다. 이동국의 소속팀인 전북의 홈구장은 이동국을 연호하는 환호성으로 가득찼다.
최 감독은 4-1-4-1에서 후반에 4-4-2로 변화를 줬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5명을 교체하며 쿠웨이트전에 대비한 다양한 전술을 시험했다.
공격수 김신욱(울산), 미드필더 김치우(상주) 최태욱 하대성(이상 서울), 수비수 조성환(전북)이 투입됐다. 김신욱은 이동국과 투톱에 포진했고 좌우 날개 한상운과 이근호는 김치우와 최태욱으로 교체됐다. 수비수 이정수(알 사드)와 미드필더 김상식(전북) 김재성(상주)는 제 임무를 마치고 벤치에 앉았다.
추가골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터졌다. 교체 선수들의 합작품이었다. 우즈베키스탄의 수비가 아직 제자리를 찾기 전 김신욱이 오른 측면에서 높게 크로스를 올렸고 문전으로 쇄도하던 김치우가 먼쪽 골포스트로 헤딩 슈팅을 날린 것. 김치우의 머리를 떠난 공은 골키퍼가 손 쓸틈도 없이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2분 최 감독은 이동국을 빼고 신형민(포항)을 투입하며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김신욱이 원톱 공격수로 나선 4-3-3이었다.
위기도 있었다. 최강희호는 우즈베키스탄에 거친 추격을 허용했다. 후반 23분 라히모프에게 만회골을 허용했다. 후반 37분에는 조성환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파울을 범해 페널티킥을 허용했다. 안드리프는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3-2로 추격을 허용했다.
한국은 전열을 재정비했다. 다시 공격에 고삐를 바짝 당겼다. 김신욱의 제공권을 이용했다. 김신욱은 후반 43분 노마크 찬스에서 헤딩 슈팅을 날리며 우즈베키스탄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한국의 쐐기골은 후반 추가시간에 터졌다. 세 번째 골을 성공시킨 김치우가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왼발로 감아차 그림같은 골을 터트렸다. 최강희호의 첫 출항은 화끈한 공격축구와 함께 4대2로 마무리됐다.
전주=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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