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유럽시장서 폭스바겐 도요타 등 경쟁 업체들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현대기아차의 판매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 한달간 EU 자동차 판매대수가 전년동월비 6.6% 감소한 100만3000대를 기록한 가운데 전 유럽 브랜드의 마이너스 성장속에 현대차와 기아차만 전년대비 각각 17.1%, 30.1% 의 판매 증가세를 나타냈다.
이에따라 현대기아차는 유럽 시장점유율 5.5%를 기록, 도요타(4.8%)와 닛산(3.6%) 등을 제치고 올해 판매 전망을 밝게 했다.
유력 메이커별로 폭스바겐은 판매(+1.6%)가 주춤했고, PSA(-14.6%), 르노(-24.6%), 피아트(-15.9%)는 판매가 급감하며 고전했다.
GM은 쉐보레 판매 증가(+26.5%)에도 불구 오펠의 부진으로(-20.7%) 전체 판매가 13.8% 감소했다.
현지 업계는 "EU 전역의 경기둔화 전망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4개월 연속 감소 및 감소세 심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EU 총 판매는 전년대비 1.4% 감소한 1357만4000대를 기록,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4년 연속 하락중이다.
데일리카 박봉균 기자 ptech@dailyc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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