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세인트 캐서린 학교(St.Catherine School)에 슬레이트PC 시리즈7을 공급하며 호주 교육용 PC 시장에 진출했다.
호주 정부는 이미 2009년부터 9학년(한국의 중학교 3학년) 이상의 학생들에게 넷북을 제공하고 인터넷을 활용해 과제를 수행하도록 하는 등 IT 환경에 익숙해 지도록 하는 교육을 실행해 왔다.
세인트 캐서린 학교의 교사와 학생들은 여러 회사의 다양한 태블릿 PC 제품을 일정기간 사용하고 검토한 결과, 삼성 슬레이트PC가 PC의 특성과 태블릿의 휴대성을 결합했을 뿐만 아니라, 펜으로도 입력이 가능해 학생들이 인터넷 활용과 PC용 애플리케이션 사용 능력을 향상 시키며 동시에 필기구 사용 능력을 키우기에 적합하여 최종 선택했다고 밝혔다. 교사인 폴 카르네몰라(Paul Carnemolla)는 "삼성 슬레이트PC를 사용하면서 교사들은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집중해, 정해진 시간 내 목표 달성 여부를 체크하고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삼성 슬레이트PC 사용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일"이라고 말했다.
슬레이트PC를 사용 중인 한 학생은 "교과서·노트북·백과사전·스케치북이 하나로 합쳐진 것 같아서 좋다"고 말했다. 학교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도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학부모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삼성전자 IT솔루션사업부 PC전략마케팅팀장 송성원 전무는 "고성능 ·교육용 애플리케이션과의 호환성·휴대성·다양한 입력방식 등 교육 환경에 적합한 슬레이트PC의 특성이 이번 공급을 성사시킨 주요 요인"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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