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센트럴리그에서 선발투수 예고를 볼 수 있을까.
일본 프로야구 센트럴리그가 1일 이사회를 열고 이번 시즌 선발투수 예고제 도입 여부를 결정한다. 일본의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에 따르면, 한신을 제외한 요미우리, 야쿠르트, 요코하마, 히로시마, 주니치는 적극적으로 찬성을 표명했다.
열쇠는 한신이 쥐고 있다.
센트럴리그가 선발투수 예고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은 팬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서다. 센트럴리그는 최근 2년 연속 입장 관중수가 감소하는 등 위기감이 크다.
하지만 한신은 이미 선발투수 예고제를 시행 중인 퍼시픽리그를 따라가는 형태라면 찬성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한신 구단 관계자는 선발투수 예고제와 관중수의 상관관계에 대한 명확한 자료가 필요하다고 했다.
센트럴리그는 1994년 일요일 경기에 한해 선발투수 예고제를 시험한 바 있다. 당시 요미우리는 전 경기 확대를 주장했으나 한신, 야쿠르트 등의 반대로 무산됐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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