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다해가 중국 드라마 '애적밀방'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오는 5일부터 중국 상하이에서 촬영에 돌입한다.
이다해는 2008년 드라마 '마이걸' '헬로 애기씨'등 이 중국에 소개된 이후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대표적인 한류스타로 떠올랐다. 이후 숱한 출연 제안을 받았지만 신중히 검토한 끝에 '애적밀방' 출연을 결심했다.
'애적밀방'은 중국의 만두집을 배경으로 한 요리사의 성공스토리를 다룬 드라마로 이다해는 극중 불우한 환경에서 조카를 키우며 우연히 딤섬집 가문에 발을 들여 최고의 요리사로서 성공을 거두는 주인공 소하 역을 맡았다. 음식을 소재로 했다는 측면에서 이 드라마는 일찌감치 중국판 '대장금'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다해는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의 팔로워가 약 260만 명에 달할 정도로 중국에서 높은 인지도를 쌓았다. 2005년작 '그린로즈'가 중국에 소개된 이후 7년간 중국어를 익혀 중국 토크쇼에 출연해 통역없이 모든 대화를 소화할 정도다.
또 초등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호주에서 공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원어민에 가까운 영어를 구사한다. 이다해의 소속사 포레스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총 3개국어에 능통하기 때문에 해외 활동에 전혀 지장이 없다. 특히 중국에 진출한 한국 배우 중 중국어 실력이 가장 뛰어나 현지에서 이다해를 찾는 러브콜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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