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가 빼어난 제복 맵시를 선보여 화제에 올랐다.
MBC 새 수목극 '더킹 투하츠'에서 능청스러운 천방지축 남한 왕자 이재하 역을 위해 색다른 변신을 시도한 것. 극중에서 말년 병장 신분인 이승기는 군복을 입고 훈련을 받고, 활동복을 입고 내무반에서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는 등 '군복 4종 세트'를 공개했다. 특유의 밝고 순수한 미소는 그대로지만, 남성미와 카리스마는 이전보다 한층 무르익은 모습이다.
이승기는 지난 2월 1일 경기도 양주와 파주에서 진행된 촬영 현장에 군복에 어울리도록 헤어스타일을 짧게 자르고 등장했다. 이날은 2월 중에서도 가장 최저기온을 기록했을 정도로 한파가 몰아쳤지만, 이승기는 도리어 스태프들을 독려하며 묵묵하게 촬영을 이어갔다고.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이승기가 능청스러우면서운 남한 왕자 이재하 역에 열의를 드러내고 있다"며 "촬영장에서도 특유의 유머감각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다.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과는 전혀 다르게 변신할 이승기의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더킹 투하츠'는 MBC '베토벤 바이러스'를 통해 호평을 받았던 이재규 PD와 홍진아 작가가 함께 만드는 작품으로, 대한민국이 입헌군주제라는 설정 아래 우여곡절 끝에 사랑에 빠지게 된 북한 특수부대 교관 김항아(하지원)와 천방지축 안하무인 남한 왕자 이재하(이승기)가 사랑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그린다. '해를 품은 달' 후속으로 오는 14일 첫 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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