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허 재 감독의 표정은 유독 밝았다.
우승에 대한 자신감이었을까. 아니면 상대의 기를 누르기 위한 전략이었을까. 허 감독은 5일 서울 신사동 KBL(한국농구연맹)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정규리그 최강 동부가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받았지만, KCC 역시 다른 팀 사령탑들로부터 경계의 대상으로 꼽혔다.
KCC의 강점은 하승진으로 대표되는 높이다. 허 감독은 하승진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하승진이 그동안 플레이오프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왔기 때문이다. 이날 모비스 유재학 감독과 동부 강동희 감독이 KCC를 우승 후보로 꼽은 이유는 오로지 하승진 때문이었다. 하승진이 절정의 컨디션을 유지하며 플레이오프에 들어간다는 점을 경계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6강 플레이오프에서 KCC를 만나는 모비스로서는 더욱 그랬다.
허 감독은 "다 아시겠지만 하승진은 신바람나면 잘 하는 선수다. 체력면에서 올해는 늦게 올라왔지만, 6라운드 중반부터 좋은 컨디션을 갖고 있다. 신나게 하다면 잘 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분위기를 잘 맞춰주는데 초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허 감독도 걱정이 있다. 가드 전태풍의 컨디션이 좋지 않다. 전태풍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지난 4일 정규리그 최종전인 오리온스전에 결장했다. 허 감독은 "6강 플레이오프에서 전태풍이 (모비스)양동근과 붙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면서 "몸상태를 체크해야 한다. 햄스트링 부상이 오늘 괜찮을 수도 있고, 1주일 후라도 안 좋을 수 있다. 상태가 어떻게 될지 확실히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허 감독은 '차와 포'를 모두 데리고 모비스와의 6강 플레이오프를 치르기를 바라고 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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