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종영한 SBS 수목극 '부탁해요 캡틴'이 두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는 기쁨을 맛봤다.
이는 MBC 노조의 파업으로 동시간대 경쟁작 '해를 품은 달'의 본방송분이 결방된 데 따른 반사이익으로 해석되고 있다.
8일 방송된 '부탁해요 캡틴' 19회는 11.1%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나타냈다. 총 20부작으로 기획된 '부탁해요 캡틴'은 지난달 29일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대한민국-쿠웨이트 경기 중계로 한 차례 결방되면서 이날 연속 2회가 방송됐다. 연이어 방송된 최종회는 8.5%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주인공들이 그간의 오해를 풀고 화해와 용서로 새로운 걸음을 내딛는 모습이 그려졌다. '부탁해요 캡틴'은 휴먼 항공드라마라는 신선한 소재를 내세웠지만 시청자들의 무관심 속에 시청률에서는 큰 빛을 보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MBC '해를 품은 달' 스폐셜과 KBS2 '보통의 연애'는 각각 19.2%, 4.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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