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드민턴의 희망 이용대-정재성(이상 삼성전기)조가 2012 전영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대회에서 준결승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2위 이용대-정재성조는 10일 새벽(한국시각) 영국 버밍엄의 국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복식 8강에서 홍웨이-선예(중국·세계랭킹 14위)조를 2대0(21-15, 21-15)으로 완파했다.
준결승에 오른 이용대-정재성조는 2008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뒤 4년 만에 정상 재탈환에 한발짝 다가갔다. 이용대-정재성조는 지난 5일 독일오픈 그랑프리골드 결승에서 패했던 홍웨이-선예조를 맞아 접전을 펼쳤다. 1세트와 2세트 모두 시소게임 끝에 막판 집중력을 발휘해 승기를 잡았다.
여자복식 8강전에서는 세계랭킹 3위인 하정은(대교눈높이)-김민정(전북은행)조가 푼록양-쩌잉수엣(홍콩·세계랭킹 11위)조를 2대0(21-16, 23-21)으로 꺾고 역시 4강에 올랐다. 이로써 2008년 대회 이후 4년 만에 남녀 복식 동반 금메달 획득에 나섰다.
한편, 엄혜원(한국체대)-장예나(김천시청·세계랭킹 9위)조는 8강에서 세계랭킹 1위 왕샤올리-위양(중국)조에 0대2(14-21, 16-21)로 완패했다.
상위랭커를 잇따라 잡아냈던 성지현(한국체대·세계랭킹 11위)은 여자단식 8강전에서 세계랭킹 16위 다이쭈잉(대만)에게 1대2(22-20, 14-21, 14-21)로 발목을 잡혀 아쉬움을 남겼다. 남자단식에서는 이현일(요넥스·세계랭킹 7위)이 리유 대런(말레이시아·세계랭킹 16위)을 2대0(21-16, 23-21)으로 잡고 4강행 티켓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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