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자동차는 지난 6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막된 제82회 제네바 모터쇼에서 토요타의 최신 하이브리드 기술을 집약해 초경량화, 고연비를 달성한 차세대 소형 하이브리드 콘셉트 카인 FT-Bh(Future Toyota B-segment hybrid)를 공개했다.
토요타는 2010년 후반에는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한층 더 보편화 될 것으로 전망하고, B 세그먼트(유럽기준 전장 3850mm 이하 차량)의 "ECOMOTION (Eco+Emotion)"를 테마로 한 'FT-Bh을 개발하였다.
초경량화, 파워 트레인의 효율 향상과 낮은 공기 저항을 추구한 이 모델은 유럽의 신연비 측정 기준으로 2.1 L/100 km (약48km/l), CO2 배출량은 현재의 B세그먼트 평균의 절반 이하인 49 g/km를 달성하였다. 또한 소형 연료 탱크와 하이브리드용 리튬 이온 배터리를 뒷좌석 아래에 배치함으로써 낮은 무게 중심을 실현, 자동차의 본질적인 주행 성능을 향상 시켰다.
무엇보다 FT-Bh는 공차 중량 786 kg을 달성했다. 탄소 섬유 등의 고가의 소재를 사용하지 않고도, 고장력 강판(high tensile strength steel)의 사용 확대 등을 통해 차체 구조를 경량화했다. 내장재의 경량화를 비롯하여 차체 골격, 새시, 파워 트레인 등 모든 부품의 경량화를 이루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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