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창업자들이 분주해졌다. 꽃샘 추위가 꺽이며 창업준비에 한창이다. 창업박람회가 열리는 곳이면 연일 사람들로 북적인다. 성공 가능성이 높은 창업 아이템 발굴을 위해 한창이다. 어떤 아이템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반응이 바로 오는 게 창업시장이다.
정보철 이니야 대표는 "20대의 젊은층과 30대의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아이템이 경기 불황에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2030세대는 자신을 위해 소비하는데 주저하지 않아 핫한 창업아이템으로 선택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외식 아이템은 콘셉트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특징을 담아 2030세대에게 특별한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전략이다. 도심 속의 캐리비안 비어카페 펀비어킹의 전체적인 테마는 '도심 속의 캐리비안'이다. 직원들의 옷차림도 밝은 하늘색 마린룩으로 통일했다. 2030세대가 흥미와 재미를 느끼도록 유도한 것. 매장 내에 사용된 소품 역시 바이킹 등 바다와 연관된 것들로 꾸며 통일성과 차별성을 동시에 만족시켰다.
메뉴는 '투테이스트 치킨'이다. 모든 치킨 메뉴가 반반 선택 가능하다. 오븐구이와 후라이드를 포함한 12가지 치킨 메뉴들이 자체 제작된 반/반 치킨 용기에 제공된다.
업계 최초로 도입된 HBS-TV도 젊은층의 호응이 높다. 직접 최신 음악을 각 매장에 송출시켜 준다. 영화 예고와 뮤직비디오 등을 매장에 방송하면서 각종 프로모션과 연계한 점도 관심을 끄는 요소다. 고객들이 매장에 머무는 동안 SMS, MMS를 통해 매일 이벤트를 제공하는 것도 독특하다.
경기 불황에 따른 고객 편리성을 확대한 콘셉트를 내세운 매장도 등장했다. 세계맥주전문점 시장에 돌풍을 몰고 온 맥주바켓이다. 세계의 다양한 맥주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셀프형 할인 매장이다.
바켓은 마켓에서 쇼핑을 하듯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맥주를 골라 마실 수 있는 바를 의미한다. 좌석에 비치된 바구니에 먹고 싶은 세계 맥주와 얼음을 직접 담아오면 된다. 특징은 저렴한 맥주 가격과 안주 부담을 줄였다는 점이다. 안주를 시키지 않아도 되고, 직접 가지고 와도 된다. 물론 매장에는 기본적인 안주는 갖추고 있다. 샐러드와 과일, 튀김 등이다.
매장 수익의 80%가 맥주이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것이 업계측의 설명이다. 셀프형 경영방식이어서 가맹점주의 운영 부담도 크게 감소시켰다. 맥주바켓의 셀프 판매형태는 이미 유럽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주목받고 있다.
해산물 퓨전포차 버들골이야기는 독특한 인테리어와 요리로 2030 여성들이 좋아하는 브랜드다. 벽면에는 고객 사연을 담은 메모지가 가득하다. 여기에 독특한 양철주전자 메뉴판, 매장 내에 운치를 더해주는 나무 등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다.
버들골이야기는 세가지 다른 콘셉트의 매장을 운영중이다. 해산물 전문 포차, 구이 전문 포차, 해산물과 구이 요리 혼합 포차다. 창업자의 성향과 상권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가장 인기가 높은 메뉴는 해물떡볶이와 인생한판이다. 모든 매장에서 즐길 수 있다. 오픈하는 매장마다 고객 몰이에 성공하면서 주점 시장의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차별화된 맛과 쫄깃한 면발이 특징인 '짬뽕늬우스'는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 맛으로 주부와 직장인들에게 인기다. 육수는 시원하고 얼큰하다.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아 끝 맛이 깔끔하다는 평이다. 청량고추, 가츠오부시, 해산물 등 천연 재료로만 얼큰한 국물 맛을 낸다.
또 다른 특징은 두 차례의 숙성과정을 거친 수타 생면을 사용해 짬뽕의 식감을 높였다는 점. 일본의 전문 업체와 5년간 공동개발한 끝에 완성했다. 또한 매운 맛을 3단계로 나눠 취향에 따라 주문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매운 것을 못 먹는 어린이나 여성고객들을 위한 별도의 메뉴도 갖추고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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