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의 쉐보레 크루즈가 개막 2연승을 거두며 지난해에 이은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서도 잘 알려진 쉐보레 경주차(1.6 터보)는 11일 이탈리아 몬자서킷(1주 5.793km)에서 열린 2012 FIA 월드투어링카챔피언십(WTCC)에서 개막 2연승을 거두며 대회 3연패에 시동을 걸었다.
이반 뮐러, 알랑 메뉴, 로버트 허프 3명의 드라이버로 이뤄진 유럽 쉐보레 레이싱팀은 지난해 WTCC대회 총 24전중 시즌 21승이라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세우며 대회 2연패와 함께 종합성적 1~3위를 휩쓴 바 있다.
2경기가 연속으로 열리는 WTCC 이날 경기에서 쉐보레는 이반 뮐러(42, 프랑스)가 하루 오전과 오후로 나눠 2경기를 치른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개막전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또한 2라운드는 팀동료 알랑 메뉴(48, 스위스), 로버트 허프(32, 영국)도 함께 시상대 오르며 1~3위를 독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쉐보레 크루즈 경주차는 최고출력 310마력대 1.6터보 시스템을 갖추고 세계투어링카 무대를 독식하고 있다.
지난 1963년 유럽 투어링카 챔피언십을 모태로 한 WTCC는 9개월간 BMW 320 TC, 세아트 레온, 포드 포커스 2000 등 세계적인 자동차 업체들이 제작한 차량과의 경쟁 속에 이탈리아, 스페인, 모로코, 슬로바키아, 헝가리, 오스트리아, 포르투갈, 브라질, 미국, 일본, 중국, 마카오 등 12개국을 돌며 각국별 하루 두 경기씩 총 24번의 레이스를 펼친다.
드라이버 득점은 이반 뮐러가 54점을 얻어 득점선두, 알랑 메뉴(36점), 로브 허프(26점)는 각각 2, 3위를 달리며 기분 좋은 시즌 출발을 알렸다.
매뉴팩처러스 득점순위는 쉐보레가 93점을 얻어 득점선두이며, BMW(49점)와 세아트(45점)는 각각 2위, 3위를 달리고 있다.
쉐보레의 화려한 개막인사로 장식된 2012시즌 WTCC는 내달 10~11일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시즌 3,4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WT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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