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공화국 출신 강타자 앨버터 푸홀스(32·LA에인절스)가 7경기 만에 홈런을 때렸다. 푸홀스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정들었던 세인트루이스를 떠난 현재의 LA에인절스로 이적했다. 그리고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가진 시범경기 7번째 출전 경기에서 홈런 두 방을 몰아쳤다. LA에인절스 구단이 애타게 기다렸던 홈런 갈증을 씻어냈다.
푸홀스는 15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서 벌어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에서 3번 1루수로 출전했다. 푸홀스는 2타수 2안타(홈런 2개) 4타점을 기록했다.
푸홀스는 3회 투수 세일의 2구째를 받아쳐 좌월 스리런 홈런을 쳤다. 3회에는 바뀐 투수 카터로부터 중월 솔로 홈런을 빼앗았다.
푸홀스는 2001년 세인트루이스를 통해 미국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지난해까지 세인트루이스에서만 11시즌을 뛰면서 홈런 445개, 평균 타율 3할2푼8리의 맹타를 휘둘렀다. 슬럼프를 모르는 진정한 강타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2003년과 2009년 두 번 이나 행크 아론상을 받았다. 푸홀스는 지난해 12월 LA에인절스와 10년 동안 2억4000만달러를 받는 조건으로 계약했다.
이 경기에서 선발 등판한 LA에인절스 선발 어빈 산타나는 상대 타자(아렉세이 라미레스)의 직선 타구에 어깨를 맞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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