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탤런트 노영국이 재혼한 아내를 방송에서 처음 공개했다.
노영국은 15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7년 전 결혼한 안영순 씨와 함께 출연해 결혼 과정과 더불어 10년 공백기의 힘들었던 사연을 털어놓았다.
노영국은 "과거 연극배우 시절 같은 극단에서 의상을 담당했던 아내와 운명적인 만남이 있었다"며 "40년 만에 만나 새로운 가정을 꾸린 뒤 삶의 여유와 행복을 되찾았다"고 특별한 인연을 소개했다.
두 사람은 노 씨가 탤런트 서갑숙과 이혼 이후 방송 출연을 끊고 힘든 생활을 할 때 지인의 소개로 다시 만났다.
노영국은 "두 번째 만났을 때 내가 사는 곳에 구경 오라고 했다"며 "누추한 방을 보여주며 '지금 나는 사랑이 필요하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고 솔직히 고백했다"고 재혼이 이른 과정을 설명했다.
안 씨는 "처음 (집에 갔을 때) 깜짝 놀랐지만 그 정도까진 줄 몰랐다. 지나고 보니깐 사실 돈이라는 건 열심히 살면 될 것 같았다"면서 "돈은 그렇게 중요하다고 생각 안 했다. 사람이 더 중요하다. 여자가 50살이 넘어서 누굴 만난다는 게 쉬운 게 아니다. 남편이 건강하고 성실하고 순수하더라"고 남편에 대해 애정을 드러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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