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실업핸드볼 SK루브리컨츠가 베테랑 장소희(24)를 영입했다.
장소희는 16일 서울 방이동 SK루브리컨츠 구단 사무실에서 입단식을 가졌다. 최근까지 일본 실업리그 소니에서 활동했던 장소희는 SK에 입단하면서 2006년 이후 6년 만에 국내 무대로 복귀하게 됐다. 계약 세부내용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장소희는 국가대표 부동의 레프트윙으로 각광을 받던 선수다. 1m62의 단신이지만 빠른 발을 이용한 속공과 넓은 시야, 멀티플레이 능력이 좋은 선수로 평가를 받아 왔다. 1999년 처음 국가대표에 발탁된 이후 13년간 줄곧 태극마크를 달고 활약했다.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금메달과 2004년 아테네올림픽 은메달 등 국제무대에서 큰 성과를 드러냈다. 일본에서는 2010년 최우수선수(MVP)로 선발되기도 했다.
장소희는 "팀 구성원 사이에서 윤활유 같은 역할을 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윤병원 SK단장은 "장소희가 팀의 3강 목표를 이루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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